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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핵 고집으로 주민에 고통 안긴 김정은 집권 10년
━ 성장 정지, 무역은 김일성 시절로 후퇴 ━ 핵·경제 병진 노선은 실패작으로 판명 ━ 현실 직시하고 새로운 대북 전략 짜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권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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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조가 있는 아침] (96) 밤에 본 한반도
유자효 시인 밤에 본 한반도 -구충회 (1943-) 허리가 잘린 거야 심장도 멎은 거지 한쪽은 대낮인데 또 한쪽은 캄캄하다 어쩌나, 피가 돌지 않아 그 지경 그 꼴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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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“화천대유는 국힘 게이트” 대선의 계절, 또 보수 때리기
북한 매체가 연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대선 국면 때마다 반복하던 '보수 때리기'를 본격화하고 있다. 올해 초부터 야권 후보 비방으로 사실상 대선 개입에 시동을 걸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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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현기의 시시각각] '멈춰버린 30년'이 알려준 것
일본 도쿄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기 위해 젊은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.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응 미숙으로 일본 내 확진자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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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재형 “10% 귀족노조 아닌 90% 비노조 위해 노동개혁”
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일 노동분야 정책비전을 발표하면서 “90%에 달하는 비노조 근로자를 위한 따듯한 노동개혁을 확립하겠다”고 말했다. 최 전 원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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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야권 '다크호스'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
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“어렸을 적 무허가 판잣집과 천막에 살면서부터 사회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”고 말했다. 6월 21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 어촌체험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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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
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/중앙콘텐트랩 나는 글을 쓸 때 옛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인용하는 편이다. 그런데 거기에 거부감을 보이는 이들이 있다. 대체로 서양 고사(故事)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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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H 정규직 전환자 중 93명 임직원 친인척…5명은 청탁했다
성남주민연대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'LH 해체 촉구' 기자회견에서 LH 3대 불법 발본색원과 3기 신도시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구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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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롱맨의 합법 가장한 독재, 국가 막장으로 이끈다
━ 콩글리시 인문학 스트롱맨 스트롱맨(strongman) 시대가 저문다. 쿠바의 카스트로가 사망한 지 오래고 지난해 일본의 아베가 신병으로 사임한 데 이어 ‘미국 제일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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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바이든의 김정은 대처법
차세현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조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리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. 지난주 성 김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수주 내에 검토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. 네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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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매스터 “햇볕정책, 북한 바꾼다는 건 허망한 희망”
맥매스터 3성 장군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가 바이든 행정부에 대북 압박을 강조하면서도 “북한이 비핵화를 거부하지 않는 한 김정은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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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"햇볕정책 北 바꾼다는 건 허망한 희망"
3성 장군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가 새로운 대북정책을 모색 중인 바이든 행정부에 대북 압박을 강조하면서 "북한이 비핵화를 거부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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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시민 "386책임론, 보수언론 지어낸 프레임…상처받지 말라"
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일 '386책임론'에 대해 "다분히 보수언론이 지어낸 프레임"이라고 주장했다.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. 유튜브 '알릴레오' 캡처 유 이사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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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수봉 “조부가 아낀 고모의 숨은 음반…내 음악의 DNA 있어”
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‘그때 그사람’으로 데뷔해 ‘사랑밖엔 난 몰라’ ‘비나리’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40여 년간 사랑 받아온 가수 심수봉씨. 가요 음반 '붉은 장미화'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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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정은 계몽군주' 논란에, 유시민 "너무 고급스런 비유였나"
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. 사진=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.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‘계몽 군주’ 발언과 관련해 “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 보다”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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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독일 통일처럼 급작스러운 한반도 통일 대비해야
이경수 전 주독일 대사·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다음 달 3일 독일 통일 30주년을 앞두고 한국민이 한반도 통일에 관해 관심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. 평화 지상주의로 통일을 막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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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클래식 연주는 죽은 텍스트를 상상력으로 되살리는 작업”
━ [아티스트 라운지] 피아니스트 손열음 전 세계 음악계가 멈춰선 올해, 한국에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음악제가 무사히 끝났다. 7월 22일부터 8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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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중권의 퍼스펙티브] "애국가 버리란 김원웅, 일장기 든 광화문 다 미쳤다"
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쓸데없는 발언을 했다. 이승만이 ‘친일파와 결탁’했으며 안익태는 ‘민족반역자’였다는 것이다. 개인의 견해라면 존중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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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이든 자문' 조셉 나이, “文의 평화주의, 동맹과 무장 없인 현실성 없어”
조셉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13일 웨비나 대담에서 "한국은 미국과 동맹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. 이것은 보험"이라고 밝혔다. [중앙일보] 국제관계 분야의 석학인 조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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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원 승부수 던진 문 대통령…정치권 “모 아니면 도”
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, 정치에선 3년도 긴 모양이다. 문재인 대통령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얘기다. 당권·대권을 놓고 싸우는 ‘최대 정적’이었던 두 사람은 지금은 임명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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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장 후보 박지원, 9년전 北인권법 막고 "자랑스럽다"
질문에 답하는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[연합뉴스]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북한 관련 과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. 2000년 6ㆍ15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사를 맡는 등 지난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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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·경영 분리하겠다는 삼성, 스웨덴 발렌베리 모델 따를까
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"제 아이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"이라고 말했다. 장진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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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민석의 Mr. 밀리터리] ‘민주국가 북한’ 기대에 도발 우려 섞인 김정은 유고설
━ 북한의 권력 이동 그래픽=최종윤 독재자의 종말은 비참했다.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소련군이 독일 베를린에 진입하자 지하벙커에서 “내 시신을 완전히 불태우라”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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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일본바둑 버팀목은 3대 기전, 그 시작은 한 사람
일러스트=김회룡 일본의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은 2015년 1억7200만엔(약 20억원)을 벌어 세계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. 기존 기록은 이세돌 9단의 14억원. 메이저 세